스마트폰(아이폰, 갤럭시폰)의 키패드 오타율과 디자인 형태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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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폰5S를 좋아하지만,, 어느 순간 손가락이 아프고 그러면서 늘어나는 오타율에 살짝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 찰나, 살짝 안드로이드 OS의 키패드와 비교해보았다. 키패드를 몇번 바꿔가면서 같은 문장을 써보며.. 지극히 나의 관점에서 말이다.

이것은 iOS7 쿼티 키패드

이것은 갤럭시 S4의 쿼티 키패드

쿼티 키패드의 경우 버튼의 크기와 위치가 비슷하다. 그렇지만 입력포인트를 잡아내는 방식이 서로 달라서인지, 주로 쓰는 것이 아니여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아이폰의 오타율이 적었다. 대부분(내가 만져본 모든)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무척 민감한 듯하다. 터치 스크린에 약간의 미세전류만 자극되도 터치가 되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때는 정전기 때문에 폰이 동작하기도 했다. 반면 아이폰의 경우 사람이 작동시키고 있다라고 인식을 잘하는 듯하다. (순전히 애플빠의 느낌인가...ㅎ)

터치 위치를 올바르게 인식하려면, 스크린으로 들어오는 미세 전류의 위치를 하드웨어에서 걸러내고, 그것을 또 입력 시스템 소프트웨어에서 보정을 할 것이다. 그 보정된 값이 터치 가능한 UI를 터치했다라고 판단하는 로직 또한 있을 것이다. 이런 과정들이 얼마나 실사용자들에게 현실적으로 올바르게 동작하는지 OS에서 쫌만 더 고민해주길 바란다. 한편 아이폰5s 쿼티 키보드는 화면이 작아서 오래동안 쓰기에는 남자손에게 아픔을 주는 단점이 있다. 아프기 시작하면 오타율은 올라간다.ㅠㅠ 아이폰 6가 필요해.

이것은 iOS7 천지인 키패드

이것은 갤럭시 S4의 천지인 키패드

아이폰의 천지인 키패드는 우리가 아는 것과 조금은 다르지만, 거의 유사하게 동작한다. iOS에 공식으로 이 키패드가 생기는 날, 난 너무 반가웠다. 그렇지만 몇번 써보다가 다시 쿼티키패드로 바꾸게 되었다. 한국사람이 안 만든건가..그래서 그런건가..

이유인 즉슨, 키(key)의 면적과 간격 때문이다. 키의 간격이 없고 면적이 넓어져서 오타율이 적을 줄 알았지만, 넓은 만큼 키의 가장자리를 누를 상황도 많아졌다. 반드시 중앙을 터치하지 않아도 키가 눌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키의 영역에 들어왔다고 판단이 되면) 쉽게 가장자리를 터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손이.. ㅂㅅ인가?) 반면, 갤럭시의 천지인 키패드에서는 키의 간격이 존재하고 크기가 작아서 정확하게 중앙을 찾아 터치하는 나의 손을 발견하게 된다. 이건 정말 놀라운 발견이야. 키의 크기가 넓다고 무조건 성공률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최근 안드로이드 폰에서 위의 스크린 샷보다 더 작은 키를 갖고 있는 경우 더 오타율이 적었다.

아래 갤럭시 노트4의 쿼티 키보드를 보면, 키는 더 작아지고 간격은 넓어져 있다.

결론을 지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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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드의 오타율은(1)입력을 처리하는 엔진의 성능에 따라 차이가 난다.(2) 키의 적당한 간격과 크기가 필요하다. 크다고 오타가 적은 것은 아니다.


Source from http://blog.hansoolabs.com/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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