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2018 HIGH CUT Vol.214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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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레벨

레드벨벳보다 위, 차원이 다른 레드벨벳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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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진-자꾸생각나, 인터뷰-@sgsgom

2017년은 레드벨벳에게 '레벨업'의 해였다. 미니앨범 그리고 정규 2집 등 3개의 음반을 발표하며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다. 팬클럽 '레베럽'을 창단했고, 8월에는 3일간 단독 콘서트도 열었다. 개인별 활동도 활발했다. 아이린은 예능과 광고에서 활약했고, 조이와 슬기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웬디는 드라마 OST와 솔로곡을 발표했고, 예리는 작사·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2018년이면 레드벨벳은 5년 차 걸그룹이 된다. 대중적이고 밝은 '레드'콘셉트의 최정점 '빨간 맛'을 발표한 직후 미스테리하고 고혹적인 '벨벳'콘셉트가 집대성된 'Peek-A-Boo'의 간극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한 소녀들의 2018년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린 "콘서트 리허설 때 빈 객석을 보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지 실감 나서 눈물이 났어요"

지난 여름에 인터뷰했을 때 스마트폰에 메모했던 내용들을 자주 챙겨보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요즘도 일기처럼 일상을 메모하나요? 네, 메모를 하기는 하는데 스케줄 정리하고 매니저 오빠들에게 보내줄 내용 정리하고, 영화 뭐 봤는지 쓰고, 요즘은 그 정도예요. 영화를 많이 봤는데 그것도 적었어요. <위대한 쇼맨="">도 보고 <신과함께>도 보고.

지난 2017년은 레드벨벳이 최초로 시작한 게 많아요. 팬클럽도 창단했고, 첫 콘서트도 했습니다. 콘서트 중 가장 감동받았던 순간이 있다면요? 첫날에는 무대만 생각하느라 별 감정이 없었어요. 둘째 날 공연 리허설을 하려고 아침에 갔는데, 텅 비어 있는 공간을 보니 그제야 '많은 분들이 이 공간을 채워주셨던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눈물이 너무 나는 거예요. 생뚱맞게.(웃음) 콘서트하는 동안 날씨도 안 좋았는데도 많이들 기다려주시고.

가장 좋았던 무대는 뭐였어요? 'Zoo' 무대를 할 때 2층과 3층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확 뒤돌아서 스탠딩을 향할 때 팬분들이 막 소리를 질러주셨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고요. 저는 팬분들이 "와~레드벨벳이다~ 와~ 아이린이다"라고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좋아요. 다른 말 안 해주셔도 돼요. 그리고 스태프분들에게도 무척 감사했어요. 저희가 밤새면 같이 밤을 새고 수고해주셔서요. 무대를 설치하는 모습도 다 지켜봤어요. 설치해주시는 분들한테도 너무 감사드리고요.

2018년 새해 첫날에는 뭘 했나요? 마지막 일정이 끝나자마자 집에 갔어요. 가족과 떡국도 먹고 엄마와 동생하고 장도 봤어요. 제가 직접 떡볶이도 만들었어요. 가족들이 굉장히 맛있다고 했어요, 굉장히. 그래서 저도 굉장히 뿌듯했어요. 제가 요리에 감이 있더라고요.(웃음) "엄마, 내가 요리에 감이 있지?"이러면서 떡볶이를 먹었어요.

떡볶이가 먹기엔 간단해도 맛 내기가 쉬운 음식이 아닌데요. 아시네요! 은근히 어려운 요리예요. 끝맛이 텁텁해지기 쉽거든요. (기자: 맛 내는 팁 좀 알려주세요) 팁이요? 팁이 뭐가 있지? 아, "엄마, 이거 좀 넣어줘"라고 계속 말했어요.(웃음) (기자: 결국 엄ㅇ마 손맛이 비결?) 그래도 양념 비율으느 제가 정한 거예요. 채소를 좋아해서 양배추를 많이 넣고요. 라면보다 우동면을 넣는 걸 추천해요.

아이린이 요즘 꽂혀 있는 건 뭔가요? 저요. 저한테 꽂혀 있어요. 변해가는 저를 보는 게 재미있고 좋아요. 사람이 언제나 똑같을 수는 없잖아요. 적어놨던 모습대로 바뀌는 걸 보면 원래도 저를 좋아했지만 더 좋고요.(웃음)

아이린의 2018년 목표는요? 좀 부지런해졌으면 좋겠어요. 잘 듣고 잘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슬기 "볼링이 생각보다 과학적인 운동이더라고요. <아육대>에선 중간만 했으면 좋겠어요"

몇 달 전 인터뷰에서 보여준 그림이 생각납니다. 요즘도 그리나요? 한동안 안 그리다가 2018년도 되고 잊고 있었던 걸 다시 해보고 싶어서 끄적끄적 그려봤어요. 예전에는 똑같이 그리고 싶었는데 이제는 저만의 그림체를 찾아보고 싶은 거예요. 똑같은 대상을 보고 그려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잖아요. (핸드폰을 보여주며) 요즘은 드로잉이 주는 느낌에 꽂혔어요. (스태프들이 감탄하자 부끄러워하며) 취미로라도 계속하고 싶어요. 인스타그램 보면 그림 그리는 과정까지 나오잖아요? 자주 보면서 따라 하고 있어요.

2017년 마지막 날에는 뭘 했나요? 멤버들은 다들 지쳐서 나가기 힘들어하는데 저는 너무 나가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웬디하고 매니저 오빠와 나가서 고기를 먹었어요!

2017년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한 거요. 제일 활발하게 활동했거든요.

첫 콘서트도 했잖아요. 맞아요! 저희는 항상 선배님들 무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잖아요. 많은 팬들이 한 가수를 너무 좋아해서 노랫말까지 다 외우고 눈물 흘리면서 무대를 보는 모습들이 너무 신기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무대에 서게 되니 실감이 안 나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셨구나 싶고. 다 우리 팬이니까 신나서 실수를 해도 다 예뻐하는 눈으로 봐주시니까 그게 감동이었어요. 제 말 한 마디에 리액션들이 굉장하더라고요.(웃음) 눈물 났죠.

팬들은 지금 레드벨벳이 <2018 아이돌="" 육상="" 대회="">에 출전한다는 뉴스에 술렁이고 있던데요. 조이와 볼링 종목에 출전해요. 어제도 연습하고 왔어요. 선생님들이 정말 잘한다고, 1등도 노려볼 만하겠다고, 연습하러 더 자주 나오면 참 좋겠다고 격려해주세요. (기자: 메달권 가능한가요?) 볼링이 말이죠.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더라고요. 모든 조건이 맞아야 스트라이크가 나오는 굉장히 과학적인 운동이었어요.(좌중 폭소) 중간만 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도랑으로만 (공이) 빠지지 말았으면 해요.

요즘 슬기가 가장 꽂혀 있는 건 뭔가요? 필름 카메라요! 제 첫 롤이 나왔어요. 사실 두 번째 롤이에요. 첫 롤은 필름 갈다가 그만 열어버려서 현상하니까 사진이 안 나왔더라고요. 결과물이 생각보다 괜찮아요. 보실래요? (핸드폰을 보여주며) 제가 멤버들도 찍어줬어요. 첫 번째 작업물은 거의 건지기 힘들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죠?(웃음) 옛날부터 필름 카메라로 찍어보고 싶었어요. 친한 포토그래퍼 언니에게서 추천받고 (카메라를) 질렀는데 자동 아니라 수동으로 사버렸는데 그걸 공부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2018년 슬기의 목표는요? 고민은 하면 할수록 더 깊어진다는 걸 알았어요. 좀 더 단순하고 신나게 지내보려고요.

웬디 "콘서트 끝나고 '네가 딸이라서 자랑스럽다'는 엄마 문자에 눈물이 터졌어요"

2017년 마지막 날에 슬기하고 매니저 오빠와 고기 먹었죠? 앗, 어떻게 아셨죠? 호주산 소고기였습니다.(좌중 폭소) 맛이 괜찮더라고요.(웃음)

새해 첫날에는 뭘 했나요? 부모님과 함게 지냈습니다. 캐나다에서 지내시는데 한국에 며칠 머무를 예정이라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 부모님을 끌고 갔죠. 이O아와 하남 스O필드를 하루 만에 다 돌았어요.

아니, 그렇게 사람 많은 데를 갔어요? 알아보면 어쩌려고요. 절대 못 알아봐요. 화장 전이니까!(좌중 폭소) 그런데 너무 정신없어서 막상 산 건 없어요. 이O아까지 가서 지퍼백밖에 못 사고. 수납함은 사려고 했는데 다 떨어졌더라고요. 하남 스O필드에서는 너무 어지러워서 "아, 못 보겠다. 나가자" 이런 식으로 하루 만에 다 돌았어요. 근육만 얻었어요.

2017년을 한번 돌아볼까요. 가장 아쉬웠던 점은요? 초반에는 잘 나가다가 뒤쪽에서 제가 힘이 빠졌던 것 같아요. 다이어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시 너무 건강해져서 문제긴 한데. 그래도 무대에 설 때는 쓸 수 있는 힘을 다 썼습니다. (기자: 살 뺄 데가 어디 있다고 그래요.) 많아요. 지금 다 가렸잖아요.(웃음)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솔로곡을 불렀다고요. 가수가 되고 나서 꿈을 이뤘으니까 행복했는데요. 콘서트가 끝나고 '아, 나를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대에 서는 게 정말 행복한 거구나'라고 깨달았어요. 콘서트 장면을 눈에 하나하나 담으려고 노력했고요. 솔로곡은 처음이라 너무 떨렸어요.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긴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이야기하면서도 울컥하는 게 보입니다. 콘서트에서도 울었죠? 멤버들이 "웬디 엄마 아빠도 오셨어요. 웬디 무대 처음 보시는 거예요" 이렇게 말할 때 (눈물이) 터졌어요. 엄마는 눈물이 워낙 많으셔서 아마 무대 시작하자마다 우셨을 걸요? 콘서트 끝나고 엄마한테 '네가 내 딸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러워'라는 문자가 왔는데 그 문자 보고 2차로 터졌어요.(웃음)

웬디가 요즘 가장 꽂혀 있는 건 뭔가요? 저는 인생에 꽂혀 있습니다.(웃음) 제가 집순이거든요. 그리고 친한 사람들하고만 더더욱 깊이 친해지는 스타일이에요. 아직도 멤버들을 더 알고 싶거든요. 스토커처럼. 그런데 이제는 좀 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고 사람들 만나보려고요. 저 진짜 집하고 연습실만 왔다갔다 했거든요. 출근길 사진 찍힐 때 입을 사복 몰아서 사러 잠깐 나가고.(웃음)

그럼 웬디의 2018년 목표는 '집 밖으로 나가기'? 네! 그거와 건강하게 살 빼기! 건강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저를 보시는 분들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조이 "캐릭터에 맞는 소리를 찾으라는 충고 덕분에 사람들 목소리 관찰하느라 정신없어요"

새해부터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바쁜 행보네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여자 주인공을 맡았고 예능 <슈가맨2>에도 고정 패널로 나옵니다. 책임감이 막중합니다.(웃음) 원작 <위험한 관계="">는 너무 옛날에 나온 소설이라 그걸 리메이크한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을 보면서 캐릭터 연구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제가 맡은 인물 '은택'은 모순된 캐릭터예요. 겉으로는 남자에 관심 없고 시크하고 똑 부러질 것 같은데 속으로는 자기한테 대시하는 남자에게 끌리기도 하고요.

팬들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경로로 조이를 만나게 되니 환영하는 분위기더라고요. 하지만 조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던데요. 으핫. 제가 체력이 엄청 약하거든요.(웃음) 작년에는 유난히 첫 시도가 많았어요. 레드벨벳이 음반 3개를 내고 활동한 것도 처음이고, 팬클럽도 처음 만들었고, 첫 콘서트도 했고요. 또 저는 첫 드라마도 했고요. 체력의 한계를 이겨내고 다 해냈습니다.(웃음) 단련이 된 것 같아요.

지난 2017년을 점수 매겨본다면요? 85점이요. 아쉬운 게 많아요. 저는 1년 내내 예쁘고 싶어요. 그래서 어떤 슽타일이 어울리는지 찾으려고 많은 시도를 했었거든요.(웃음) 머리를 엄청 짧게 잘랐다가 빨간색으로 염색했다가 다시 검게 염색했다가. 이런 스타일이 어울릴까 하면서 사복도 다양하게 입어보고. 그런데 시행착오가 많았던 것 같아요.(좌중 폭소) 너무 짧게 머리를 잘랐다든지. (기자: 아니, 그 스타일 예뻤는데, 왜 그래요?) 물론 그것도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면 아름다운데, 제 스타일을 딱 찾은 건 아닌 것 같아요.

가장 뿌듯했던 건 뭐예요? 2017년 초와 말의 멘탈이 완전히 달라진 거요. 저는 항상 끝을 보고 달려갔거든요. 생각한 목표에 이르지 못하면 괴로워하고 과정마다 저를 공격해가면서 '넌 왜 이거밖에 못 해? 더 잘해야지' 맨날 이랬어요. 그러다가 옆 사람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멤버들한테 고민을 이야기하고 떠드는 순간순간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너무 채찍질 안 해도 올라갈 수 있는데 왜 몰랐을까 싶고. 그래서 연말에는 행복하게 지냈어요.

조이가 바로 지금 꽂혀 있는 건 뭔가요? 소리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김진민 감독님한테 제가 "캐릭터를 연구할수록 답이 안 나와서 힘들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감독님은 "너는 원래 소리에 예민한 친구니까 캐릭터에 맞는 소리를 찾아봐. 그러면 술술 풀릴 거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귀를 열고 사람들의 소리를 다 듣고 있어요. 아, 저 사람은 평소에는 이런 목소리지만 기분 좋을 때는 톤이 저렇게 바뀌는구나. 이런 걸 파악하니까 매 순간 귀가 시끄러워요. 멤버들한테도 가서 (톤을 높이며) "이렇게 말하면 어떤 성격 같아?" (톤을 확 낮추며) "그럼 이렇게 말하면" 이러면서 계속 물어봐요.(웃음)

2018년 조이의 목표는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매 순간 행복하게 지내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계속 연습하는 부분이에요.

예리 "언젠가 콘서트에서 자작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팬들을 위한 곡은 이미 만들어놨어요"

스무살이 된 소감을 들어볼까요? 어, 이런 질문 정말 많이 받았었는데. 사실 제 성격에 뭔가 그렇게 크게 달라질 거라는 걸 느낄 거라 예상도 안 했고요. 무덤덤합니다. 운전면허는 열아홉 살 생일이 지나면 딸 수 있으니 바로 따겠다고 말만 한 게 벌써 2년이 지났고요. 올해는 따려고 하는데 어찌 될까요?(웃음)

10대의 마지막 날 뭘 했나요? MBC <가요대제전>을 마치고 배우 하연수 언니와 밥을 엄청 많이 먹었어요. 와인 한 잔 마셨나? 그날 배탈이 나서 새해 첫날부터 아주 고생했어요.

뭘 먹었길래 배탈까지 났어요? 아, 그게요. 제가 도착했을 때 테이블에 딸기가 놓여 있었어요. 언니들이 "우리 예리 고생했으니까 먹어" 하며 이것저것 챙겨줬고 딸기를 너무 좋아하니까 다 먹었죠. 그런데 갑자기 새벽부터 속이 안 좋은 거예요. 알고 보니 딸기를 베이킹 소다에 씻으면 좋대요. 그런데 베이킹 소다가 식용이 있고 하수구 등을 닦는 다목적용이 있는데···.(좌중 폭소) 그 와중 새해 첫날에 떡국을 먹겠다고 "음식으로 밀어내야 돼" 이러면서 꾸역꾸역 먹었어요. 엄청 웃겼어요.

요즘 예리가 가장 꽂혀 있는 건 뭔가요? 음. 서점에 가면 돈을 엄청 써요. 얼마 전에도 한 무더기 사 왔어요. 서점을 좋아하는 이유가 사람들이 타인에게 신경을 안 쓰니까.(웃음) 앉아서 책을 엄청 쌓아 놓고 읽어요.

무슨 책을 샀는지 리스트 좀 공개해주세요. 그러면 제 핸드폰을 가지고 와도 될까요? 자체적으로 녹음기를 잠깐 '스땁'하고! (예리는 기자 녹음기의 스톱 버튼을 누르더니 대기실로 총총 뛰어갔다. 핸드폰을 가져와 보여주며) <괭이부리말 아이들=""> <어린 왕자=""> <고백> <삼월은 붉은="" 구렁을=""> <노르웨이의 숲="">, 이병률 시인 시집도 있어요. 평소에 책 추천을 진짜 많이 받고요. 서점 가서 슬쩍 읽어보고 재미있을 것 같으면 막 사요.

2017년을 점수로 내보면 몇 점이에요? 480점이요. (기자: 100점 만점인데요?) 아, 그럼 48점이네요. 아쉬운 게 많아요. 자책의 해였다고 볼 수 있죠. 가장 아쉬웠던 거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과 나누지 못한 거요.

2018년의 목표는 뭔가요?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뭘 하면 가장 행복한가요? 찾고 있는 중이에요. 작사 작곡도 재미있게 하고 있고, 팬분들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일 중 하나예요. 지난해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곡이 나왔을 때 참 뿌듯했고요. 언젠가 콘서트에서 제가 만든 곡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미 팬들을 위한 곡은 만들어놨어요. 데뷔한 지 1000일 됐을 때 '1000'이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써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뒀는데요. 거기에 곡을 붙였어요. 언젠가는 공개할 날이 오겠죠?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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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rom http://revelinterview.tistory.com/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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